안녕하세요. 

조명이 비추지 않는 곳에 렌즈를 대고, 소리가 들리지 않는 곳에 펜 끝을 대오롯이별입니다. 


지워지고 단절되는 세계를 들여다보며 그곳의 풍경을 담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. 들여다보는 일은 늘 새로워서 배우기의 연속입니다. 아름다운 풍경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담고 싶은 풍경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든다는 것이 이 작업을 통해 얻은 가장 큰 배움입니다.

그간 몇몇 사진 에세이를 만들고, 작은 단체전에 참여해 왔습니다. 

오늘도 작은 이야기 하나 들으러 나갑니다. 함께 이야기 들으러 가실 분, 언제든 환영입니다.